관악 비염 코 막히고 숨 쉬기 힘들어요

숨쉬기 힘든 날들이여 안녕,

새 몸으로 바꿔드리고

새 기운을 채워드리는 관악구 오씨3대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3대를 이어가는 한의사 오춘상입니다.

오늘은 숨 편히 쉬는 날들을 위해 비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늘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잊곤 합니다.

숨을 편하게 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잊고 있다가 코가 막혀 숨쉬기 힘들어지게 되면

원활하게 숨쉬기 힘든 것뿐 아니라 머리가 띵하게 무겁고 집중이 안 되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게 됩니다.

그제야 코로 숨을 쉬는 편안한 날들을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대기환경이 나빠지면서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함께 아주 일상적인 호흡기 질환이 되었습니다.

편히 숨쉬기 힘들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꼭 치료하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 아주 중요합니다.

호흡은 외부의 공기가 코를 통해 폐로 들어가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이 호흡입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가 많아 외부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는

이런 호흡의 과정에서 염증반응,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콧물을 분비해서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습도를 맞춰주고

공기가 탁하면 점액과 기관지의 융모에서 불순물을 걸러줍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이러한 외부 환경에 대해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및 가려움증 등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큰 일교차,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원인입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집 진드기, 먼지, 애완동물의 털과 각질, 곰팡이 등이 원인입니다.

직업성 알레르기 비염은 업무상 많이 접하게 되는

물질(주로 화학물질이나 비산먼지)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 방법이

근본적으로 비염의 원인을 치료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과 같은 코 질환을 오랫동안 앓는 환자들은

상당수에서 경추가 틀어지고 뒷목의 근육이 경직되는 굳은 증상을 보입니다.

경추가 틀어지면 경추에서 코로 가는 신경이 눌려

코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염을 잘 치료하기 위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성장기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가 잘 낫지 않고, 비염을 달고 있으면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원활하지 못한 호흡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로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종합감기약이나 항히스타민과 같은 약물로

증상만 개선하는 데 치중하게 되면

위와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점점 더 치료가 안 되는 경향을 띱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실내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인데요.

실내 온도가 너무 낮고 건조하면

코점막이 건조해져 작은 자극에도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알레르기 비염은

특히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의 수면, 학습에 영향을 미쳐

성장과 학습 능력의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평소 코의 건강을 위한 생활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생활 관리

외출 후 손발 씻기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하기

지나치게 찬 음식, 찬물 샤워 피하기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식사하기

유산소 운동하기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정기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약해진 면역력을 키우고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여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새 몸처럼 건강하고,

새 기운으로 활기찬 날들을 위해

관악구에서 건강정보를 나눠드리는 오씨3대 오춘상 원장입니다.